썰 백업
1. 라이자, 리오와 동년배인 매드버니시 멤버.
어릴적 편부가정에서 살았는데 아버지가 숨어 사는 버니시였고, 버니시를 용병으로 거래하는 어떤 민간조직에서 그를 납치하려 시도했으나 딸인 라이자가 능력을 각성한다. 당시엔 말도 덜 뗀 어린아이였기 때문에 위협에 그쳤을 뿐 함께 잡혀갔고, 라이자는 조직의 용병으로 자라게 됨.
아버지는 혹사당하다 재가 되었는데 아직까지 동족의 운명을 알지 못해 이에 공포심을 느낀 어린 라이자는 스스로 마음을 조금씩 죽이기 시작했고 결과적으로 용병으로서 가장 차가운 불꽃으로 성장하게 된다.
속한 조직은 뒷세계에서 점점 세를 불려 종내엔 포사이트 재단 산하 하청조직으로 속하게 되고, 버니시 용병을 파견하거나 재단에 팔아넘기는 등의 비밀활동을 하다 매드버니시에게 발각되어 소탕당한다. 갈 곳이 없어진 라이자는 남아있는 버니시들과 함께 리오를 따라가게 되고, 한동안 버니시 은신처에서 지내게 됨.
생존을 위해 불꽃의 속삭임을 무시하며 불합리에 순응해왔던 라이자는 전세계 규모의 반정부 활동을 펼치는 리오의 심리를 납득하지 못하고, 이를 이해시켜달라 요청해 이번에는 매드버니시 멤버로서 리오의 곁에서 버니시들의 싸움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기로 한다.
2. 눈이 빨간건 한때 포사이트 재단 산하에 속해 폭주하는 악역 안드로이드 같은 인상을 주고싶어서....
3. 조직에서 일하던 시절 신체강화를 위한 훈련과 약물주사를 받아서... 기본적인 신체능력이 높다는 설정. 시력도 좋고 무거운것도 번쩍번쩍 잘 들고다녀서 주로 만들어 쓰는 무기도 총 바주카 뭐 그런거... 일반적으론 그냥 불꽃 쓰는데 기습작전 돌입할때 장총 대포류 많이 쓸 것 같음
4. 버니시들 중에서도 끓는점 높은 풀에 속하는 차가운 불꽃...이 리오 마초 포티아와 게라메이스를 통해 점점 사람 온기를 찾아가는게 보고싶었네... 아버지는 버니시여서 각성하기 전인 라이자 포옹하는 걸 무서워했고 라이자는 그렇게 사람 온기를 모른 채로 커서 버니시와 매드버니시라는 뒤늦게 생긴 가족을... 아주 아낄 것 같음
그중에서도 리오는 쮜애끔 아주 쮜애끔 더 특별했으면 좋겟구나 자신과 동년배인 것 같은데 눈이 살아있는 버니시라는 점에서.... 지금까지 봐온 사람들하고는 전혀 다른
그래서 리오에게 기대를 걸었고, 상영분 타임라인에서는 몸도 마음도 전부 맡겨버려서 잘 모르겠지만 리오가 그걸 원하면 나는 그걸 도울게, 하고... 리오나 맛도바의 죽지않는 마음을 동경하고 있을 것 같음
5. 매드버니시에서 라이자의 역할... 아무래도 돌격대장은 리오게라메이스 3인조겠지... 일단은 강화인간이기 때문에 전력이 될 수 있어서 엄호를 하기도 할 것 같고, 작전 진입 준비나 기습이나... 사전 준비가 필요한 과정에 투입될 것 같다 아니면 퇴로 확보, 이동수단 운전...
수상하게 대형차를 잘 모는 10대 (이러면 안됩니다) 포사이트 재단 휘하에서 근무한 적이 잇으니 버니시 감옥 구조도를 빼왔다던지... 처음엔 실력은 몰라도 신뢰도가 없어서 큰일 안 맡겻을거 같은데 이런 정보같은거 조금씩 빼오면서 입지 다졌을듯... +상영분 일부러 잡혔던 씬에서 탈출용 헬기탈취 트럭준비 외부에서 도와준게 라이자~라는 망붕을 햇음
6. 매드버니시에 합류해 활동하게 된 라이자이지만 그전까진 핍박받고 숨어살던 동포들을 사지로 몰아넣은 전과가 있기 때문에 버니시 무리들에게 그다지 환영받지 못했을 것 같지...
라이자도 어디까지나 생존을 위한 순종이었기 때문에 잘못이란걸 인지를 하고는 있었고 당연히 버니시들의 분노도 이해할 수 있음... 그래서 은신처에서도 눈에 띄지 않는 공간을 할당 받았을 것 같고 여러모로 죽은 듯 지내야 했을 것 같다 이전 부대에서 함께하던 동료들이랑..
매드버니시를 따르게 된건 리오에 대한 궁금증, 그리고 그의 불같은 카리스마에 휩쓸린 것도 있지만 속죄의 의미도 있어서 언제든지 자신이 쓸모없다 판단되거나 위험인자라고 여겨지면 처분해도 좋다, 이런 말을 너무나 가볍고 당연한 듯 이야기해서 리오의 골머리를 앓게 하고싶군
7. 각성 듣고있다가 뽕차서 라이자 때문에 화내는 리오 포티아
용병단 > 매드버니시로 소속 단체가 바뀌었을 뿐이지 수동적인 노동자의 스탠스가 바뀌지 않는.. 싸우는 이유를 스스로에게서 찾지 못한 라이자와 그걸 지켜보는 매드버니시의 리더 리오포티아
매드버니시는 해방과 자유를 위해 싸우는 집단이고, 리오가 라이자와 버니시 용병 잔당을 포용한건 그들에게도 자유를 돌려주기 위한 일이었을텐데 라이자는 오로지 속죄를 위해 리오의 수족을 대신하는게 목적인 것 같아서 결국에는 리오 자신도 라이자에게 용병단 고용주와 다를바 없는건가... 싶어서 좀 속 뒤집히지 않을까 (ㅋ) 애초에 가해자 집단에 서 있던 애였기도 하고... 묘...한 관계가 지속되다가 라이자가 한바탕 일 쳤으면 좋겠음 그러니까 희생양 자처....같은거
자기의지가 희박한건 프로메어 본편 이후에서도 지속될 문제기는 한데, 아무튼 이때 리오에게 일갈당해서 조금씩 노력하기 시작하는...라이자... 아무도 기호나 의견같은거 물어준적 없는데 리오나 게라메이스가 물어봐주고 그러면서...
게라나 메이스하고의 관계도 이때를 기점으로 라이자의 속마음을 알기 시작하면서 발전하기 시작햇을듯... 두사람도 다른 버니시들이랑 비슷하게 라이자 무리를 경계했을 것 같아서...
게라는 툭툭대면서도 뽀스가 챙기라니까 마지못해 신경쓰는 그런게 있었을 것 같은데 의외로 냉정해보이는 메이스가...ㅋㅋㅋ 무서운 얼굴로 봤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