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님
홀리데이, 연말연시를 맞이해 한껏 단장한 도시 불빛을 등지고... 연휴따위 반납한 채 HL, 구 뉴욕의 평화를 지키기위해 동분서주하는 보안관들의 짧은 비하인드컷화려한 배경을 뒤로 하고 인기척 없는 거리 그늘 안에 서 있는데도 쓸쓸하지 않고 한껏 포근한 느낌이 나서 너무너무 좋은 그림... 아마 두 사람한테도 그런 시간이었겠지 연휴 대미에 벌어진 사건 때문에 동선이 겹치고, 그걸 수습하고 돌아가는 길에 낸시를 잠시 불러세워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이름의 뇌물(×)을... 음심이 있는게 아니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는 의미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HLPD가 아니라 낸시 개인에 향한 감사 선물 스티븐과는 선을 추구하는 방향이 정반대지만 라이브라 동료들에게도 그렇듯이 스티븐은 나름대로 낸시의 이상을 존중하고 있으니..